장윤정 동생 “누나, 언론플레이 너무 잘해…명예회복 필요”

입력 2013-05-23 15: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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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의 동생 장경영 씨가 자신의 무리한 사업으로 누나의 재산을 모두 탕진했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반박했다.

장경영 씨는 23일 오전 방송된 tvN 'E뉴스'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재무 관련 자료들을 공개하며 "누나가 생긴 빚이라는 건 자신의 자산을 늘리려고 해서 생긴 빚이다. 자산관리사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며 "(경영하고 있는)회사가 건실한 회사인지 아닌지 명예회복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고민을 많이 했다. 저쪽이 언론플레이를 잘 한다. 누나가 언론을 너무 잘 갖고 놀아서 내가 무슨 이야기만 하면 이상한 대립관계나 오늘도 댓글 내용이 재산 말아먹은 놈이 무슨 할 말이 있냐, 자살해라 등 난리가 났다"고 밝혔다.

그는 그 전까지 누나와 싸움이 있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누나가 왜 이러는지는 나도 궁금하다"며 "이 일이 있기 전까지는 너무 좋은 집안이었다"고 답했다.

또한 "가족이니까 무조건 참아야 된다는 게 내가 바라던 거다. 그러나 누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우리 집안일 때문에 다치는 건 조그만 회사를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양심에 어긋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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