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엘, 성대결절로 방송활동 좌절…무리한 연습이 화근

입력 2013-05-23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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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엘 성대결절

루미엘 성대결절

여자 솔로 가수 루미엘(Lumi-L)이 활동을 앞두고 성대결절로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루미엘은 신곡 '커피 한잔'으로 컴백 무대를 준비하는 도중 성대결절 진단을 받아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MBC뮤직 ‘쇼!챔피언’으로 컴백 무대를 선보인 루미엘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단순 감기로만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성대결절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요즘 가요계에 쏟아지는 아이돌 그룹 포화 속에 여자 솔로로 부담을 가진 루미엘은 컴백 준비로 무리하게 하루에 6~7시간씩 연습에 몰두했던 것이 화근. 신곡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소속사 오투엔터테인먼트 측은 "병원에서 최소 2주간의 휴식을 취해야한다는 통보를 받아 활동을 잠시 미루고 치료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예정된 방송 출연 스케줄도 모두 취소한 상태"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만큼 누구보다 루미엘이 가장 상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미엘은 성대의 회복 속도를 지켜본 뒤 방송 등 컴백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오투엔터테인먼트(루미엘 성대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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