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女아나운서들에게 잔인한 달? 조유영·정인영 잇단 물벼락 테러

입력 2013-05-27 1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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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영 정인영 임찬규’

5월 女아나운서들에게 잔인한 달? 조유영·정인영 잇단 물벼락 테러

정인영 KBS N 아나운서의 물벼락 사건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앞서 1일 조유영 XTM 아나운서의 물벼락 테러 역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5월은 여자 아나운서들에게 잔인한 달?’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물벼락을 맞고 있는 조유영 아나운서와 정인영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유영 아나운서는 지난 1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끝난 뒤 MVP인 김태군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권희동의 난입으로 ‘물벼락 테러’를 당했다.

이어 정인영 아나운서도 유사한 사고를 당했다.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끝난 뒤 정의윤과의 인터뷰 도중 임찬규가 난입해 물을 끼얹은 것.

사진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들은 “야구선수들 제 정신이 아니다”, “감전사고 나면 어떻게 하려고…”, “임찬규는 벌써 두 번째다”, “정인영 조유영이 무슨 죄냐”, “내가 물벼락을 맞았다면 그 자리에서 화를 냈을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도가 지나친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지나친 확대 해석과 무차별적 비난은 삼가해야”라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헀다.

한편 정인영 아나운서의 물벼락 사고를 두고 KBS N 스포츠 김성태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구선수들 인성교육이 진짜 필요하다. 축하는 당신들끼리 하던지, 너네 야구 하는데 누가 방해하면 기분 좋으냐”는 글을 게재해 임찬규의 행동에 비난을 퍼부었다.

사진|‘조유영 정인영 임찬규’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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