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스윗튠과 보이프렌드가 선보이는 브리티쉬 감성 충만한 이별의 송가 '온앤온'은 한국팬들을 위해 깜짝 공개하는 디지털 싱글이다.
타이틀곡 '온앤온'은 그리움은 누군 가에게는 아플 수도 있지만, 다른 누군 가에게는 아련한 반가움으로도 다가올 수 있는 그리움의 감정을 조금은 소년적 감성의 표현들과 멜로디로 풀어낸 곡으로 청량감 넘치는 신스와 브라스, 감각적인 일렉기타 그리고 베이스는 브리티쉬 락의 복고적인 느낌을 전한다. 여기에 보이프렌드의 따뜻하고 순수한 느낌이 더해져 마치 한 편의 수채화 같은 이별의 송가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일본 올 로케로 이루어진 '온앤온'뮤직비디오를 관통하고 있는 자극적이지 않은, 평범하면서도 맑은 감성은 오히려 새로운 자극이 되어 우리가 잊고 살았던 순수를 일깨워 준다.
더욱이 뮤직비디오는 2011년 데뷔 후 쉴 틈없이 달려온 보이프렌드 멤버들이 데뷔 후 2년을 되돌아 보는 의미로 시작된 뮤직투어를 따라가며 더욱 현실감을 높였는데, ‘아이돌’의 무게감을 내려놓고 훌쩍 떠난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더네임과 이중원이 공동 작업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본의 도쿄와 국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니매이션 ‘슬램덩크’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에노시마를 배경으로 보이프렌드 멤버들의 풋풋한 소년과 같은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한국 팬들에게는 더 없이 특별한 선물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오늘 28일 정오 디지털 싱글 '온앤온'을 공개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