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반격’ NBA 동부 PO 최종전으로…

입력 2013-06-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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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2일(한국시간)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2013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6차전 홈경기에서 ‘신성’ 폴 조지(23)를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91-77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PO를 거치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조지는 72-68로 쫓긴 4쿼터 중반 결정적 3점슛을 터뜨리는 등 3점슛 3개를 포함해 28점·8리바운드·5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시리즈 전적 3승3패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로이 히버트(24점·11리바운드), 데이비드 웨스트(11점·14리바운드)도 팀 승리를 거들었다.

마이애미에선 르브론 제임스가 29점·7리바운드·6어시스트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지만, 크리스 보쉬(5점)와 드웨인 웨이드(10점)는 부진했다. 특히 보쉬는 3점슛 1개와 자유투 2개만을 성공시켰을 뿐, 페인트 존에선 상대 더블포스트에 밀려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양 팀의 최종 7차전은 4일 마애이미의 홈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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