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보스케 감독 “졌지만 잘 싸웠다”

입력 2013-07-01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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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 스페인… 브라질 3-0 완승
프레드 2골-네이마르 쐐기골… 브라질, 대회 3연패 달성

[동아닷컴]

비센테 델 보스케(63) 스페인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경기에 패배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스페인은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냥 경기장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 결승에서 브라질에 0-3으로 크게 졌다.

FIF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보스케 감독의 말을 전했다. 보스케 감독은 “이번 패배는 충격적이었지만 스페인은 컨페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대회 기간 동안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선수들과 환상적인 28일을 보냈다”며 그동안의 선전을 회상했다.

보스케 감독은 결승에 대해 “전반 종료 직전 다비드 루이스의 수비가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센테 감독은 이어 “경기 전반적으로도 브라질이 한 수 위에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브라질은 대회 3연패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으며 스페인과의 상대 전적도 5승2무2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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