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추락사고, ‘쇼의 일부인 줄…’

입력 2013-07-02 15:08:5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태양의 서커스 추락사고

세계적인 서커스 그룹 ‘태양의 서커스’ 소속 여배우가 공연 도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9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카’ 공연에서 공중 곡예사 새라 사순 귀아르(31)가 50피트(약 15m) 상공에서 갑자기 추락해 사망했다고 태양의 서커스단 측이 공식 페이스북에 밝혔다.

현재까지는 귀아르의 안전선이 끊어져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공연을 관람하던 관객들은 “처음에는 쇼의 일부분인 줄 알았으나 비명과 신음이 들렸고 무대에서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커스가 중단되고 이 여배우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 서커스 그룹 창단 이래 첫 추락사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출처│CBS 뉴스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