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선수가 훈련 도중 와인을 마신 까닭은

입력 2013-07-11 18:15:3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한항공 스포츠단은 7월11일,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선수단 글로벌 매너 교육’을 받았다.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의 지원으로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1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는 빙상팀의 모태범, 이승훈, 점보스 배구단 김종민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탁구단의 당예서, 석하정 등 50여명의 대한항공 스포츠 선수단 모두가 참가했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매너와 에티켓을 중심으로 각 4개의 강좌로 나누어 진행됐다. ‘국제 사회에서 통용되는 비즈니스 매너’ ‘품격 있고 올바른 용모 복장에 대한 코디네이션’ ‘대인관계 관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나를 더욱 세련되게 만드는 테이블 매너’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받았다.

국제무대 속에서 선수들이 지켜야 할 규범과 예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 소속 선수로서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이 구성됐다. 이 가운데 ‘테이블 매너 교육’은 참가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식사 테이블에서 지켜야 할 매너의 종류와 필요성, 코스요리 식사 시 유의사항 및 와인에 대한 교육을 위해 실제 서양식 코스요리 식사를 하며 진행됐다.

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 부본부장 김용순 전무 및 스포츠단 단장 이유성 전무의 참석아래 스포츠단 전원이 참여한 최초의 행사였다. 대한항공 스포츠단은 선수들이 좀 더 품격 있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기적이며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jongkeo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