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의 문근영과 이상윤이 부채 너머러 다정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 7회에서는 유정(문근영 분)이 분원 변수 이육도(박건형 분)의 눈에 띄는데 이어 이강천(전광렬 분)의 까다로운 시험까지 완벽히 통과하며 공초군이 되고, 분원 사기장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선 모습이 그려졌다.
정이는 좋은 땔감을 구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출입 금지된 영역을 침범하며 옥사에 갇히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광해(이상윤 분)는 그녀가 원대한 포부를 드러내자 훗날 좋은 사기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판단하고 너그러이 용서했다.
그런 줄도 모른 채 정이는 광해에게 의기양양한 태도로 공초군이 된 것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후 공개된 사진에서 유정과 광해는 부채 너머로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보이고 있다. 눈만 드러낸 채 새침하면서도 깜찍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정이와 그런 그녀를 보며 사랑스러운 듯한 표정을 보내고 있는 광해는 보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이와 광해 참 잘 어울린다”, “광해는 정이를 언제쯤 알아보나? 다음 회가 궁금하다”, “정이와 광해에게서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샘솟는 듯”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임해(이광수 분)가 광해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음모를 꾸미려는 듯한 행동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는 23일 밤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ㅣ ㈜케이팍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