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평균 빚. MBC 무한도전 캡처
취업포털 ‘커리어’가 신입 구직자 7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한 결과, 구직자의 48.1%가 현재 ‘빚이 있다’고 답했다. 구직자 평균 빚은 1497만 원으로 집계됐다.
빚의 원인으로는 ‘학비(등록금)’가 24.6%로 가장 많았다. ‘개인사정’으로 빚을 지게 됐다는 응답자가 19.6%, ‘자취방 전, 월세 자금’이 12.8%, ‘주택구입’이 10.8%, ‘생활비’(8.8%)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성형’으로 빚이 생겼다는 구직자도 4%에 달했다. 그 외에는 ‘차량 구입 및 유지비’(3.8%), ‘해외연수 비용’(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45.8%는 빚을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지게 됐다고 답했고, ‘신용카드’가 25.1%, ‘부모님’에게 돈을 빌렸다는 구직자가 23.2%, ‘친구, 지인’이 5.9%였다.
또한 이들은 빚을 모두 상환하기까지 평균 3.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구직자 평균 빚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직자 평균 빚 씁쓸하다”, “구직자 평균 빚 사회생활 하기 전에 빚을 안고 시작해야 하다니”, “구직자 평균 빚, 학비가 1위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