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결혼 안 했어요.”
‘안신애’라는 이름을 포털 사이트에서 찾으면 연관 검색어로 ‘안신애 결혼’이라는 단어가 뜬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
안신애는 별일 아니라는 듯 놀라지도 않았다. 사연인 즉 이렇다.
프로골퍼 선배 중 안시현(29)이 있다. 그가 지난해 연예인과 결혼을 했다.
안신애의 결혼설은 이름이 비슷한 선배 프로골퍼 안시현의 결혼 발표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다.
안신애는 “처음엔 결혼하냐는 오해를 많이 받았어요. 한번은 그 일 때문에 아빠가 저에게 전화해서 ‘너 결혼하니’라고 물으시더라고요. 깜짝 놀랐지만 알고 보니 안시현 선배와 이름이 비슷해서 생긴 일이더라고요”라며 또 한번 웃어 넘겼다. 모두 그녀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