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피타입의 정규 3집 '랩'(RAP)의 수록곡 '뿔 (feat.범키)'이 차세대 할리우드 액션 배우로 급부상하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연기파 배우 케빈 베이컨 등이 출연하는 영화 'R.I.P.D'의 주제곡으로 선정 됐다.
이 영화는 특히 이병헌이 출연해 절찬 상영중인 '레드2' 전편의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가 진두지휘한 영화로 'RED'가 그랬듯이 그만의 감각적인 액션 연출이 눈에 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영화의 홍보팀은 보다 강력하고 현란한 작품의 색깔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노래를 찾고 있었고 최근 버벌진트와 범키 그리고 최근 산이까지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가요계 신흥 미다스 손으로 떠오른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의 추천으로 피타입의 '뿔'이 선정됐다.
이에 피타입은 영화에 맞는 내용으로 한 시간만에 뚝딱 가사를 다시 써서 곡을 새롭게 완성했으며 이로써 원곡과는 다른 'R.I.P.D' 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랩과 함께 들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말 라임의 선구자로 불리는 래퍼 피타입은 지난 7월말 5년 만에 세번째 정규앨범 '랩'를 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