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비에이피, ‘배드맨’으로 출격…세상을 향한 외침

입력 2013-08-06 14: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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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에피가(B.A.P)가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비에이피는 6일 정오, 세 번째 미니앨범 ‘배드맨’(BADMAN)의 전곡과 동명의 타이틀 ‘배드맨’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미니앨범 ‘배드맨’에는 앞서 공개되었던 ‘커피숍’(Coffee Shop)과 ‘허리케인’(Hurricane)과 ‘배드맨’까지 트리플 타이틀곡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리더 방용국을 중심으로 전 멤버들이 음악을 포함, 아트워크와 뮤직비디오 콘셉트 등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메인 타이틀곡인 ‘배드맨’은 그 동안 시크릿과 B.A.P의 대다수 타이틀을 써 오며 ‘환상의 조합’을 선보인 강지원-김기범의 작품으로 현재 미국 메인스트림을 장악하고 있는 트랩(trap)이라는 장르다.

비에이피는 ‘배드맨’울 통해 범죄와 사건으로 얼룩져 혼돈과 불안에 빠진 세상에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비에이피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배드맨’은 악인(Badman)에 정의로서 대항하기 위해 ‘배드맨’이 된 비에이피의 강렬한 외침과 폭발하는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비에이피는 6일 정오 ‘배드맨’ 음원 이외에도 ‘배드맨’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이는 미국 디트로이트의 ‘트랜스포머’ 시리즈 촬영지를 배경으로 한 웅장한 스케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비에이피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현장에서 100여 명 이상의 현지 엑스트라가 동원해 시위대와 진압대의 대립 장면, 헬리캠 촬영, 폭파신 등의 촬영을 마쳤다고 알려졌다.

한편 비에이피는 6일 새 앨범 전곡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금주 음악 방송을 통해 ‘배드맨’으로의 화려한 귀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홀에서 퍼시픽 투어의 피날레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어쓰 서울 원티드’(B.A.P LIVE ON EARTH SEOUL WANTED)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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