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이승환, 데뷔 24년차도 후배 ‘간택’에 가슴 졸여

입력 2013-08-12 1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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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슈퍼매치’

‘슈퍼매치’ 이승환, 데뷔 24년차도 후배 ‘간택’에 가슴 졸여

가수 이승환이 후배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 할까봐 가슴을 졸였다.

SBS는 오는 16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선배 가수와 후배 가수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지는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매치’를 편성했다. 이에 지난달 25일 SBS 상암동 프리즘 타워에서 첫 녹화를 마쳤다.

이날 녹화에 참석한 선·후배 가수 10명은 “내가 선택한 후배가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나를 아무도 뽑지 않으면 어쩌나?” 등의 극한 긴장 속에 시종일관 가슴 앓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데뷔 24년차인 ‘콘서트의 제왕’ 이승환 역시 후배들의 선택을 기다리며 자신을 “(어린 왕자가 아닌) 고딩”이라고 소개한 뒤 “모두 실력있는 후배들이지만 꼭 한 번 같이 해봤으면 하고 평소에도 생각하던 후배가 이곳에 있다. 화살표가 서로 만나 바라던 무대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매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참석한 선배 가수로는 이승환을 비롯해 윤도현, 바비킴, 이현도, 양희은이 참석했으며, 후배 가수로는 2NE1 CL, 클레지콰이, 다이내믹 듀오, 김예림, 김태우 등이 출연헀다.

‘슈퍼매치’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이승환 슈퍼매치’ 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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