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주연한 영화 ‘무게’의 한 장면. 사진제공|트리필름
조재현은 7일 폐막한 제17회 캐나다 몬트리올 판타지아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전규환 감독의 영화 ‘무게’(제작 트리필름)를 통해서다.
‘무게’는 ‘곱추’인 주인공 정 씨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조재현은 주인공 정 씨를 연기했고 박지혜, 안지혜 등이 출연했다.
조재현은 영화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참여했다. 경기영상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무게’가 중·저예산 투자 영화로 선정된 뒤 주연 제의를 받고 조건 없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2011년에는 ‘부당거래’의 황정민과 류승범이 몬트리올 판타지아영화제에서 남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