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특보… ‘말복에 삼계탕이라도 먹고 몸 보신해야할 듯’

입력 2013-08-12 11: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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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 특보·전력예비율’

전국 폭염 특보… ‘말복에 삼계탕이라도 먹고 몸 보신해야할 듯’

말복(末伏)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밤 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7.1도를 기록했다. 서울에는 지난 1일부터 9일 연속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으며, 10일과 11일 양일간은 잠시 주춤했으나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다.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은 대구 27.6도, 강릉 27.4도, 제주 26.1도, 부산 27.3도 등으로 주요 도시 대부분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말복인 이날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수원 34도, 부산 33도, 대전 34도, 강릉·청주 35도, 대구·울산 37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 일부 지역과 철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폭염 특보’에 누리꾼들은 “말복인데 삼계탕이라도 먹고 기운 차려야지”, “전국 폭염 특보 전력예비율 위험하다던데”, “전력예비율도 걱정”, “전국 폭염 특보…짐통 한반도”, “전국 폭염 특보…말복 답게 무섭게 덥네 삼계탕이라도 먹고 몸 보신을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전국 폭염 특보·전력예비율’ 웨더아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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