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주연 ‘미스체인지’ 화끈한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3-08-12 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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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주연 ‘미스체인지’ 화끈한 메인 포스터 공개

이수정 주연의 ‘미스체인지(감독 정초신, 제작 (주)브런치메인트필름)’의 화끈한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미스체인지’는 32년간 모태솔로로 살아온 한 남자가 우연한 계기로 완벽한 미녀의 몸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4인 4색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눈길을 끈다. 빨간 미니드레스를 입고 도도한 자태로 섹시하게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여자’ 역의 이수정부터 두 여자를 모두 차지하겠다는 듯 코믹하게 터치를 시도하는 ‘제칠’역의 송삼동과 능글맞게 쳐다보는 바람둥이 ‘현구’ 역의 정은우가 시선을 압도한다. 또 제칠의 10년 짝사랑 ‘수현’ 신유주가 이런 송삼동의 손길을 아슬아슬하게 밀어내고 있다.

평범한 것과는 거리가 먼 극단적 개성의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완성된 메인포스터는 코믹의 결정체로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게다가 ‘그녀를 통하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까지 어우러지며 예측불허 섹시 스캔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미스체인지’는 9월 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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