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개념발언’
배우 남보라가 ‘13남매’에 대해 언급하며 개념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보라는 12일 방송된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에 출연해 “13남매 중 둘째 딸이다. 사실 요즘 나도 동생들의 나이가 헷갈린다. 막내 나이는 기억한다. 올해 5세다”며 운을 뗐다.
이에 MC 홍진경은 “부모님이 정말 사이가 좋으신가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쉬지 않고 계속 낳으신 거 아니냐”고 묻자, 남보라는 “그런 것 같다. 어머니께서 가끔 미혼모 센터에 가서 봉사활동도 하시고 아이 키우는 노하우와 비법 등도 강의하고 계신다. 아이 보는 건 정말 자신 있다. 어릴 적 가정 과목은 시험공부 안 하고도 시험 성적이 좋았다”고 답했다.
또 남보라는 형제가 많아 불편한 점에 대해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집이 좁게 느껴진다. 예전엔 동생들이 작아 괜찮았는데 크니까 방에 있는 게 답답하더라. 좁은 방에 9명이 함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동생들 이름은 다 외운다. 빨리 이름을 대는 건 못 한다. 내 눈엔 다 예쁘고 멋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남보라는 이날 대학시절 방학 때 어머니 식당에서 일을 도와드린 사연을 전하며 “부모님을 도와드리는 일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라는 개념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지금도 부모님 식당에서 뚝배기를 나르는데 한두개 들고 다니면 혼난다. 차곡차곡 쌓아 겹쳐서 한번에 4개는 들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남보라 개념발언’ 보이는 라디오 영상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