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데이’ 소희, 첫 등장부터 강렬… ‘정웅인 당황의 연속’

입력 2013-08-15 00: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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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로즈데이’

‘소희 로즈데이’

‘로즈데이’ 소희, 첫 등장부터 강렬… ‘정웅인 당황의 연속’

원더걸스의 소희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희는 14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3 ‘HAPPY! 로즈데이’에서 마흔하나 찬우(정웅인 분)가 설렘을 느끼는 스물하나 꽃다운 아름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찬우는 실수로 아름이 결혼식에 배달하려던 꽃다발을 차로 짓밟았고, 이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됐다.

처참히 망가진 꽃을 발견하고 경악한 아름은 “이거 어쩌실거예요?”라고 버럭하며 화를 냈다. 이에 찬우는 곧바로 지갑을 꺼냈고, 그 모습에 아름은 “남의 인생 망쳐놓고 돈으로 때우시겠다?"며 발끈하며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름은 “오후 1시 예식이에요. 아저씨는 꽃이 우스워요? 일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을 망치게 생겼는데요? 책임지세요”라며 연장자인 찬우를 몰아세웠다. 또 찬우의 차에 올라타는 당돌함까지 보였다. 이에 찬우는 아름의 행동에 당황한 듯했다.

이후 두 사람의 악연(?)은 묘한 인연으로 이어진다.

한편 ‘HAPPY! 로즈데이’는 소희의 드라마(단막극) 데뷔작이다. 소희는 지난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이후 5년 만에 연기에 재도전한다.

사진|‘소희 로즈데이’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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