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문화재 반환 위한 자선콘서트

입력 2013-08-15 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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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신곡 ‘슬피 우는 새’와 ‘바이 유’를 발표하며 활동에 나선 아웃사이더가 23일 서울 서교동 클럽 브이홀에서 ‘문정왕후 어보 반환 운동’에 동참하는 취지를 담아 실력파 동료 아티스트들과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눈물 샤워’로 상반기 가요차트를 점령했던 힙합듀오 배치기와 엠넷 ‘쇼 미 더 머니2’에서 우승한 소울다이브를 비롯해 괴물 래퍼 스윙스, 이비아에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돌아온 여성 래퍼 타이미와 재기발랄 유쾌한 힙합 듀오 DOZ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힙합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대거 참여한다.

아웃사이더의 소속사인 아싸 커뮤니케이션 측은 “이번 자선 콘서트는 3년 만에 성공적으로 컴백한 아웃사이더에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을 위한 선물로 선착순 500명 무료입장을 결정했다”며 “공연이 끝난 후 자유롭게 관람료를 내주시면, 우리의 잃어버린 소중한 문화재 중의 하나인 ‘문정왕후 어보 반환 운동’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해 많은 애정을 보이며 다양한 홍보대사 활동 및 참여 운동을 벌여온 아웃사이더는 6일 ‘문정왕후 어보 반환 운동’을 위한 100인 위원회로 위촉돼 6.25 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도난당한 조선 11대 임금 중종의 왕비 문정왕후의 옥쇄의 일종인 어보를 되찾기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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