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혼’ 루머 해명 “오정연과 함께 살아보니…”

입력 2013-08-16 09: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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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전 부인인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이혼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사진출처 | MBC ‘무릎팍 도사’ 방송 캡처

서장훈, 루머 해명 “전 부인 오정연, 소탈하고 좋은 사람”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KBS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이혼을 두고 불거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서장훈은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저 부인인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5월 결혼했지만,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무릎팍 도사’에 처음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가 이혼을 언급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은 “상대방에게 피해가 갈까 봐 걱정했지만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정확히 이야기를 해서 소문을 잠재워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혼 이유로 세간에서 거론된 결벽증설에 대해서는 “운동선수라 늘 징크스에 시달리기 때문에 깔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혼의 이유는 성격과 가치관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부 사이의 문제는 당사자들만 아는 것”이라며 “현재 그 친구(오정연)에 대한 잘못된 얘기들이 많더라. 그런 부분은 제대로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서장훈은 전 부인 오정연이 결혼 생활 중 사치스러워서 이혼했다는 소문에 관련해 “내가 같이 살아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친구를 잘 알지만 그런 얘길 들을 만한 사람이 아니다. 헤어졌지만,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한편, 서장훈의 루머 해명에 누리꾼들은 “서장훈 오정연 루머 해명, 찌라시 내용이 유명했다”, “서장훈 루머 해명, 오정연과 부부만의 일이니…”, “서장훈 오정연 관련 루머 해명, 많이 궁금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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