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분실물 1위, 여권·입던 속옷·애완동물도 깜빡…‘황당’

입력 2013-08-20 14: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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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분실물 1위’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동아일보DB

‘기내 분실물 1위’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동아일보DB

‘기내 분실물 1위’

기내 분실물 관련 조사결과 1위는 여권으로 나타났다.

여행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전 세계 83개국 항공기 승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기내 분실물 1위’는 여행 시 필수품인 여권(24%)이 차지했다. 이어 도서(23%), 휴대전화(21%)가 뒤를 이었다.

또한 이색적인 기내 분실물로 거북이, 개구리, 매 등의 애완동물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틀니, 의족 같은 의료보조기구도 순위에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웨딩드레스, 핸드백, 가발, 신발 한 짝, 심지어는 입던 속옷이 발견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내 분실물 1위’ 결과에 누리꾼들은 “기내 분실물 1위, 헉 여권을…”, “기내 분실물 1위 중요한 만큰 잘 챙겨야지 하다가 더 잘 잊는 듯”, “기내 분실물 1위…속옷은 뭐죠?”, “기내 분실물 1위 여권, 예상 밖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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