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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이 로빈 판페르시(30)를 극찬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모예스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판페르시가 스완지전에서 넣은 골은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골은 맨유와 스완지의 차이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모예스 감독은 판페르시의 득점력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판페르시는 우리 팀에 있어 정말 중요한 선수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김없이 득점에 성공한다”고 말했다.
아스널에서 활약하던 판페르시는 지난 2012년 8월 맨유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그는 올 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판페르시는 지난 18일 스완지의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모예스 감독은 “판페르시는 지금까지 내가 경험한 공격수 중 최고의 기량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리그 우승을 단 한 번밖에 경험하지 못했다. 난 그가 맨유에서 더 많은 우승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모예스 판페르시 극찬. 맨유 공식 페이스북 출처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