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러브콜 질문에 “연락 끊긴 여동생들의 러브콜이…”

입력 2013-08-20 16: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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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명훈. 사진ㅣ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천명훈, 러브콜 질문에 “연락 끊긴 여동생들의 러브콜이…”


“러브콜요? 연락 끊겼던 여동생들에게서 연락이 오기 시작해요.”

천명훈의 엉뚱 대답이 폭소를 자아냈다.

천명훈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C빌딩에서 열린 QTV ‘20세기 미소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천명훈은 “최근 러브콜을 받으며 인기를 실감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취재진이 “어떤 러브콜을 받고 있냐” 물으니 천명훈에게서 엉뚱한 대답이 흘러나왔다.

“알고 지내던 여동생이 3년 전에 내가 연락할 때는 다 무시하더니, 요즘 ‘TV에서 잘 보고 있다’고 연락하더라. 화가 나서 바로 답문을 하지 않았다. ‘그래. 잘있어라’고 대충 대답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은지원은 “정말 ‘러브’가 담긴 러브콜이 아니지 않느냐. 섭외 제안에 대해 답해달라”고 폭소하며 다시 물었다. 이에 천명훈은 “핫젝갓알지를 하기 전에는 러브콜이 미미했다. 하고 난 후에 행사나 ‘무한도전’, 추석특집 파일럿프로그램 등의 섭외가 들어왔다”고 정정해 대답했다.

천명훈은 이전의 답변에 덧붙여 “그 여동생과는 잘 될 생각이 없다. 이제는 내가 싫다”고 대답을 마무리 지었다.

또 이날 천명훈은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나를 좋아해주는 분이 러브콜을 보내준다면 언제든지 할 생각이 있다. 몇살이라고 정해놓은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세기 미소년’은 1세대 아이돌 문희준(HOT), 토니안(H.O.T),은지원(젝스키스), 데니안(GOD), 천명훈(NRG)이 프로젝트 팀 핫젝갓알지로 뭉쳐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삶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 컴백 방송은 오는 2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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