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설리에 “에로거장 봉만대 감독이…”

입력 2013-08-22 13: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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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크리스탈과 설리가 ‘19금 영화’에 대한 추억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진격의 패셔니스타’란 주제로 에프엑스 크리스탈, 설리, 개그맨 김경민, 가수 데프콘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크리스탈에게 “소녀시대가 숙소에 놀러온 크리스탈에게 억지로 19금 영화를 보여줬던 적이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크리스탈은 “언니들이 억지로 보라고 한 건 아니고 소녀시대 숙소를 갔는데 그걸 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크리스탈이 처음 본 성인영화는 ‘아메리칸 파이’.

이어 크리스탈은 “너무 야한 장면이 많이 나왔다. 방에서 나와서 너무 민망해 뒤돌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설리도 “대학생이 돼 처음 본 19금 영화가 ‘나의 PS파트너’였다”면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갔다가 당황했다”고 일화를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내 친구 중에 에로영화 거장 봉만대 감독이 있다. 설리도 이제 배우인데, 봉 감독이 혹시 ‘설리 이미지를 바꾸겠다’고 제안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어 웃음을 줬다.

김구라 봉만대 감독 언급에 누리꾼들은 “김구라 설리를 들었다 놨다”, “김구라 봉만대 감독 질문 진짜 웃겼다”, “김구라 봉만대 친분? 외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BC ‘라디오스타’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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