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2014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열렸다.
이날 서울고 투수 배재환은 NC 다이노스로부터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전체 2순위 최영환(투수·동아대)은 한화에 지명됐다.
1라운드는 전 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 7위를 기록한 LG는 배병옥(외야수·성남고)을, 넥센은 하영민(투수·진흥고), KIA는 강한울(내야수·원광대), 롯데는 문동욱(투수·건국대), 두산은 최병욱(투수·동국대), SK는 박규민(투수·동성고), 삼성은 안규현(투수·덕수고), KT는 고영표(투수·동국대)를 각각 지명했다.
한편, 이날 전 LA 에인절스 우완 투수 정영일(24)이 SK로부터 5라운드 전체 53순위로 지명을 받기도 했다.
LG는 7명의 선수를 모두 야수로 뽑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서울=스포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