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실 무산’ 유퉁, 충격 인터뷰 “딸 손가락 다섯 개가 아니다”

입력 2013-08-28 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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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결혼ㅅ 무산’

‘결혼식 무산’ 유퉁, 충격 인터뷰 “딸 손가락 다섯 개가 아니다”

배우 유퉁이 33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당초 지난 4월 결혼식을 앞뒀던 유퉁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3월 27일 방송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유퉁의 심경을 전했다. 유퉁은 이날 방송에서 “아기는 괜찮은데 아기엄마 비자 내주는 게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라며 “준비할 수 있는 서류는 모두 준비해 제출했는데도 또 요구한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아기 엄마가 불법 체류할 이유도 없고, 불법 취업할 이유도 없는 상황인데도 각서까지 쓰라니까 자존심이 상해 죽겠다. 변호사와 다시 한 번 상의해볼 생각이다”고 결혼식을 앞두고 비자문제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유퉁은 “(딸이) 태어날 때 손가락이 하나 더 있다”며 “가끔 내 손을 잡아서 보는 게 자기도 이상한 걸 느끼는 것 같다. 빨리 한국에 데려와서 수술을 시켜줘야 한다”면서 눈시울을 붉혀 주의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eNEWS는 28일 유퉁이 33세 연하의 아내와의 이별한 뒤 홀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퉁은 지난 23일 33살 연하의 몽골 여성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몽골 현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당초 지난 4월 경북 포항에서 결혼식을 치룰 예정이었으나, 대마초 사건 등으로 결혼식이 무기한 연기돼 다시 일정을 잡고 식을 올리기로 한 것.

하지만 결혼식을 하루 앞둔 전날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돼 예식조차 치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갈등은 국적이 다른 만큼 서로 간의 소통 문제로 전해졌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식은 완전히 무산됐다.

유퉁은 “비자 문제도 힘들고 모든 게 힘들다. 지금 너무 힘들다. 아무 것도 아닌데 너무 힘들다”고 착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결혼식 당일에도 가출한 아내를 기다렸다고. 그럼에도 두 사람의 결혼은 끝내 성사되지 못했고, 유퉁은 결국 귀국길에 오른 것.

이와 관련해 뭉크자르갈 씨는 eNEWS의 취재진에 “아직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다.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나게는 해줘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 “유퉁 결혼식 무산 안타깝다”, “유퉁 결혼식 무산? 대체 무슨 일이”, “유퉁 결혼식 무산… 다시 화해하고 식을 올렸으면 좋겠다”, “유퉁 결혼식 무산…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퉁 결혼식 무산’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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