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결혼식 무산… “결혼식이 이별식이 될 줄이야…” 어떤 일이길래?

입력 2013-08-28 2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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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유퉁이 몽골에서의 결혼식이 무산된 채 홀로 귀국길에 올랐다.

28일 방송된 tvN ‘eNEWS-은밀한 취재, 어제 뜬 이야기’에서는 결혼식에 실패한 유퉁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퉁은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결혼하기 위해 몽골로 향했다. 그러나 결혼식을 하루 앞둔 날, 두 사람의 관계가 악화돼 결혼식이 무산됐다.

애초에 두 사람은 지난 4월 경상북도 포항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유퉁이 대마초 혐의를 일으켜 연기했다.

유퉁은 방송에서 “결혼식이 이별식이 될 줄 누가 알았겠나”며 한탄했다.

뭉크자르갈 씨는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유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찢어버렸다. 이어 유퉁을 향해 “지금 이렇게 헤어지는 게 맞다”고 말했다.

결국 결혼식 당일, 뭉크자르갈 씨는 가족도 모르게 딸을 데리고 자취를 감췄다. 유퉁은 결혼식 장소에서 멍하니 아내를 기다렸으나 뭉크자르갈 씨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결혼식에 실패한 유퉁은 홀로 귀국길에 올랐다.

한편, 유퉁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내가 많이 힘들었나보다”, “이번이 7번 째 결혼식이었다니”, “유퉁,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퉁 결혼식 무산’ tvN eNEW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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