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부실대학 명단 발표에 촉각…‘수시모집 앞두고 핵폭탄 터지나’

입력 2013-08-29 13: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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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경영 부실대학 발표’

경영 부실대학 명단 발표에 촉각…‘수시모집 앞두고 핵폭탄 터지나’

대학들이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수시) 목전에 두고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교육부가 29일 2014 경영 부실대학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기 때문. 이에 벌써부터 일부 대학에서는 수시 모집에 큰 타격을 격을까 우려하고 있다.

당초 교육부는 지난 7월 1일 대학구조대혁위원회를 열어 재정지원제한 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평가 계획을 확정지었다. 이 계획에 따라 경영 부실대학으로 지정된 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샌들은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런 조치는 앞서 경영 부실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을 제한하는 것보다 더욱 강력한 것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신입생 유치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 따라서 이번 경영 부실대학 명단 발표에 대학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2014학년도 수시모집의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때문. 또 일부 대학들은 경영 부실대학 명단에 들게 되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돼 많은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29일 교육부가 발표하는 경영 부실대학 명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2014 경영 부실대학 발표’ 교육부 로고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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