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서진 해명. 사진=해당 방송 캡처
이서진은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자신이 자산규모 600억의 재벌가 아들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 중 MC 김구라는 "이서진의 집에 600억 원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단호하게 "아니다. 600억 원이 있었으면 '택시'에도 출연을 안 했을 것이다"라며 소문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또한 이서진은 "어릴 때는 우리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다. 당시 주변 친구들 중에 대기업의 자제가 많았다. 그런데 또 막상 같이 지내보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용돈의 규모가 그렇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은 "그 차이를 느낀 게 사회에 나오면서부터였다. 그 때가 되니 '내가 왜 예전에 얘네들한테 술값을 낸다고 했을까' 후회가 되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서진은 "배우 윤태영, 이필립… 이런 친구들이 진짜 로얄 패밀리지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화제가 된 ‘이서진 재벌 아들 설은’ 이서진의 조부 고 이보형 씨가 제일은행장을 역임했던 금융인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이서진은 이외에도 육군 기무사 출신으로 군대에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털어놓는 등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