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없는 물고기 ‘두 마리가 한 몸이 된 듯’

입력 2013-09-04 20:16:1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앞뒤 없는 물고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뒤 없는 물고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뒤 없는 물고기’

‘앞뒤 없는 물고기’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호주 ARC 산호초 우수 연구 센터는 열대의 자리돔이 특별한 변장술로 생존력을 높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논문을 발표했다.

자리돔은 등쪽 지느러미에 눈처럼 생긴 점을 갖고 있어 ‘앞뒤 없는 물고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앞뒤 없는 물고기’ 자리돔은 적이 나타나면 등쪽에 있는 가짜 눈의 크기를 키우고 실제 눈의 크기를 줄여 적에게 혼란을 준 뒤 도망치거나 위장하는 방법으로 생존력을 높인다.

한편 ‘앞뒤 없는 물고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앞뒤 없는 물고기, 살아남기 위한 진화인 듯”, “앞뒤 없는 물고기, 얼핏 보면 두 마리가 한 몸이 된 것 같다”, “앞뒤 없는 물고기, 색깔이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