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여배우 전계현 “한국인 최초 동성애 영화 출연”

입력 2013-09-05 10: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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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전계현이 한국 최초로 동성애 영화에 출연했다고 밝혀 화제다.

전계현은 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봤다.

전계현은 1960년작 영화 ‘질투’로 동성애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질투는) 한국인 최초의 동성애 영화였다”며 “제가 동생으로 출연했다. 문정숙씨가 나를 좋아하는 역할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질투’는 문정숙과 전계현이 주연한 영화로 의자매같의 사랑을 다뤘다.

한편 전계현의 남편은 ‘아폴로 박사’로 유명한 천문학자 조경철 박사로 지난 2010년 별세했다.

사진 출처|KBS2 ‘여유만만’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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