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아이폰5C’ 애플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일본 시장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가 애플의 아이폰을 도입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도입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애플과 NTT도코모는 오는 20일부터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서비스한다고 10일(현지시각) 공식화했다. NTT도코모는 그동안 애플의 아이폰 대신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일본의 소니 제품 등을 주력 제품으로 스마트폰 시장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소프트뱅크 등 경쟁사들이 아이폰 도입을 먼저 시도하면서 고객이탈이 심화됐고, 최근 아이폰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 일본 최대 통신사까지 아이폰 판매에 나서면서 일본 시장내 아이폰의 입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카토 카오루 NTT 도코모 최고경영자는 “놀랍도록 훌륭한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며 "고객들은 NTT도코모의 뛰어난 네트워크에서 아이폰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역시 “NTT도코모는 이용자 수가 6000만명에 이르는 일본 최대의 훌륭한 네크워크를 구축했다”며 “아이폰은 일본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또한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이다. 우리는 NTT도코모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아이폰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아이폰5S·아이폰5C’ 애플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