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현.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신경현.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포수 신경현(38)이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오는 14일 한화-삼성전에 앞서 신경현의 은퇴식을 치른다고 11일 발표했다.

한화는 입장 관중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이글스 티셔츠를 배포하고 오후 4시부터 장외무대에서 신경현의 은퇴 기념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날 경기에서 신경현의 장남 신지후(13)군이 시구를, 아내 임수진 씨가 시타에 나선다. 신경현은 지후 군의 시구를 직접 받는다.

지난 1998년 한화에 입단한 신경현은 13년간 9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홈런 31개, 224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