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마이네임. 사진제공|에이치투미디어
마이네임은 1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강원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영월서부전통시장 재능기부 콘서트’에 참여,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강원도 경제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마이네임은 이어지는 축하공연을 통해 태진아와 한혜진 등 선배 가수들과 영월의 특산물 포도, 사과, 닭강정, 고추, 등 장보기체험을 한 후, 신곡 ‘베이비 아임 소리’ ‘그까짓거’ ‘그래 바로 너야’ 등으로 화끈한 무대를 펼친다.
6월 강원 고성군 간성에서 열린 ‘강원도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에서는 설운도가 강원도 경제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마이네임이 강원도 경제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것은, 올해 3년차 신인그룹이지만 지난해 정식 데뷔한 일본을 비롯, 아시아권에 많은 팬을 확보해 전통 시장에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또 ‘10대 여학생 팬덤’에 치중돼있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에 어필하고 있어 강원도 시장 끈끈한 현장 분위기와의 조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2013 케이팝 페스티발 인 강원’ 카자흐스탄 본선에 지나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인연도 계기가 됐다.
강원상인연합회 주최, 영월서부전통시장조합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선규 영월군수를 비롯, 영월군민, 시장상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강원도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강릉 원주 정선 속초 동해 등 전통시장에서 유키스, B1A4, 치치, 제국의아이들 등이 참여했고, 올해는 5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대대적인 붐업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