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만 같아라-내년 공휴일 67일.
‘2031년만 같아라’ 게시물이 화제다. 이는 19년 후인 2031년 추석 연휴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031년만 같아라’라는 제목으로 19년 후 9월, 10월 달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를 연휴 기간으로 설정했다.
27일, 28일 토요일과 일요일 앞선 26일 오후부터 쉴 수 있다고 짐작했을 때, 29일 월요일 하루 휴가를 낸다. 9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는 10월 2일까지 이어진다. 10월 3일은 개천절로 하루 더 쉴 수 있다. 이어 4일, 5일이 또 다시 토요일과 일요일로 이어진다. 이렇게 쉬게 되면 9일 내지 10일의 연휴가 생기는 것.
또한, 내년 공휴일은 총 67일로 12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에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합한 뒤 겹치는 날을 빼면 공휴일은 총 67일. 지난 2002년(67일) 이후 달력의 '빨간 날'이 12년 만에 가장 많다.
이는 내년부터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때 이어지는 평일을 하루 더 쉬는 '대체 휴일제'를 시행키로 한 데 따른 영향이다.
한편, 올해는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돼 총 65일이다.
‘2031년만 같아라’ 게시물과 ‘내년 공휴일 67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31년만 같아라, 내년 공휴일 27일? 대박이다’, ‘내년 공휴일 27일이라니, 완전 좋다’, ‘2031년만 같아라, 기다리면 복이 오는구나’, ‘내년 공휴일 27일, 신난다’ ‘내년 공휴일 27일? 2031년이 더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