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쇼호스트 정윤정
‘기적의 크림’쇼호스트 정윤정이 곤경에 빠졌다.
정윤정이 판매를 맡은 ‘기적의 크림’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이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한 것도 모자라 피부 파괴, 모낭충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
피해 소비자들이 홈쇼핑에 대한 소송과 함께 담당 쇼호스트 정윤정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이면서 그녀에 대한 누리꾼들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윤정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뛰어난 말솜씨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쇼호스트이다.
올 해에는 MBC ‘무한도전’, SBS ‘자기야’에 출연하며 개인 팬 카페까지 보유할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홈쇼핑 매니아로 잘 알려진 배우 김광규도 지난 8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정윤정의 팬임을 고백했다.
당시 김광규는 “정윤정씨는 정말 부산사람들이 좋아하는 서울말을 구사한다. 그 분이 하는 방송을 보면 다른 곳을 틀수가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