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가수 이승철이 이끄는 성지고 학생들이 11일부터 닷새동안 폴란드 토룬에서 열린 코페르니쿠스 국제합창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합창대회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최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성지고 학생들로 구성된 ‘송포유’ 팀은 ‘팝&재즈’ 부문에 출전해 은상(SliverⅨ)을 수상했다. 폴란드 팀이 1위인 금상을 차지했다(GoldⅢ). 학생들이 합창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은 SBS ‘송포유’를 통해 현재 방송 중이다.
이번 합창대회에서는 이승철의 ‘송포유’ 팀이 출전한 ‘팝&재즈’를 비롯해 모두 9개 부문의 경연이 펼쳐졌다. 참가국은 폴란드 라트비아 덴마크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 유럽 지역이며, 아시아 팀으로는 ‘송포유’가 유일한 수상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