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파워’ 김준수, 김광석을 노래한다… 뮤지컬 ‘디셈버’ 출연

입력 2013-09-26 12: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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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티켓 파워’ 1인자 김준수가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디셈버)에 출연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준수가 12월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디셈버’ 출연을 확정했다”면서 “3년 동안 뮤지컬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또 다른 깊이의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고, 고 김광석의 음악과 청년의 삶을 이야기하는 정극에 끌렸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28일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와 일본 공연에 주력한 후 뮤지컬을 위해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뮤지컬에 대한 세부 일정은 다음달 쯤 윤곽이 드러난다.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데뷔한 김준수는 처음으로 3000석의 세종문화회관 15회 공연(총 4만5000석)을 완전히 매진시켰다.

또 지난해 2월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천국의 눈물’(총 3만2000석)과 6월 경기 성남 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 ‘모차르트’(2만3000석), 올해 2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엘리자벳’도 자신이 출연하는 14회차를 티켓 오픈 30분 만에 모두 매진시키는 진기록을 세우며 ‘티켓 파워’로 떠올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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