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소연 열애 인정’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과 아이돌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이 연인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 모두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연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6일 "소연과 오종혁이 열애 중이다. 1000일을 넘게 만나온 것으로 안다. 소연에게 직접 물어봤다. 얼마전 만난지 1000일이 된 것을 기념해 데이트를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또 "알려진대로 지난 2010년부터 사랑을 키워 왔고, 오종혁이 군대에 간 동안에도 관계가 지속됐다. 긴 시간 조심스레 사랑을 키워온 만큼 많은 응원 바란도"고 말했다.
오종혁의 소속사 DSP미디어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종혁과 티아라 소연은 약 3년여간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오종혁의 군입대 직전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며 "만남이 잦지 못한 군생활시기 동안에도 서로의 꾸준한 배려와 이해로 만남을 이어 왔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현재는 연인 관계로는 물론이고 듬직한 연예계 선후배로 서로 좋은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소연과 오종혁의 열애는 2010년 12월 28일부터 시작됐다. 2010년 12월 26일 방송된 MBC '꽃다발'에 함께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 소연은 오종혁의 열성팬이었고, 팬에서 스타의 연인이 됐다.
이후 소연과 오종혁은 현재까지 아름다운 사랑을 지켜오고 있다. 오종혁은 지난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며, 소연은 지난 2005년 CMB 친친청소년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은 이후 티아라의 멤버로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오종혁과 소연의 열애 인정에 누리꾼들은 “오종혁 소연 열애 인정, 이렇게 오래 만났다니”, “오종혁 소연 열애 인정, 팬이 연인으로 영화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연은 현재 티아라의 해외 공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다. 열애 중인 오종혁과 소연은, 소연의 일본 출국에 앞서 데이트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