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초대형 가오리 혼획. 사진제공 | 속초해양경찰서
동해안에서 발견된 대형 가오리가 25만 원에 판매됐다.
26일 속초해양경찰서는 “25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에서 어민이 쳐놓은 정치망 그물에 대형 가오리가 잡혔다”고 밝혔다.
포획된 대형 가오리는 몸길이 3m, 폭 2m의 거대한 몸집으로 무게는 200kg에 이른다.
속초해양경찰서 측은 “동해안에서는 처음 보는 가오리라고 전해졌다. 아직 종류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형 가오리는 같은 날 오전 8시 열린 위판장을 통해 25만 원에 판매됐다.
동해안 대형 가오리 포획 소식에 누리꾼들은 “동해안 대형 가오리, 겨우 25만 원?”, “동해안 대형 가오리, 실제로 보면 괴물 같은 느낌일 듯”, “동해안 대형 가오리, 깜짝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6월 전남 진도 앞 해상에서는 몸길이 5m, 무게 800kg의 초대형 가오리가 잡힌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