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은 2010년 12월 방송된 MBC 청춘버라이어티 ‘꽃다발’에 클릭비 출신 오종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연은 10년 전 일이라며 클릭비의 열혈팬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연은 “14세 때 TV에 7명의 왕자님이 나오시더라. 너무 아름다웠다. 그중 기타를 치는 멋진 오종혁 왕자님이 계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소연은 “그분을 위해 초등학교 6년동안 모았던 통장의 용돈을 깼다. 쇼파를 사서 보냈다. 오렌지색 천연 염색을 한 가죽 쇼파를 선물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종혁은 “쇼파 색깔까지 정확히 기억이 난다. 이 얘기를 듣고 멤버 모두에게 전화가 왔다. 당시 쇼파가 헤질 때까지 썼다. 숙소 이동하면서 항상 갖고 다녔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소연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소연과 오종혁은 2010년 12월 28일부터 교제를 시작해 약 3년간 만남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MBC ‘꽃다발’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