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37세이브, 팀내 최다 세이브 신기록 눈앞

입력 2013-09-30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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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봉중근.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 봉중근. 스포츠동아DB

‘봉중근 37세이브’

‘트윈스의 수호신’ 봉중근(33)이 팀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거뒀다.

봉중근은 지난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팀이 7-4로 앞선 상황에 등판한 봉중근은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최형우를 삼진, 채태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다.

봉중근은 박한이에게 볼넷, 대타 김태완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2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마지막 타자인 대타 이상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7세이브째를 챙겼다.

이로써 봉중근은 지난 1997년 이상훈이 작성한 LG 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와 동률을 기록했다.

한편, LG는 올 시즌 5경기를 남기고 있어 봉중근의 팀내 최다 세이브 기록 달성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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