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 주상욱 “양동근 첫인상? 한 대 때리고 싶었다”

입력 2013-10-01 14: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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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자’ 주상욱이 양동근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주상욱은 10월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제작 엔브릭스) 제작보고회에서 양동근 첫인상에 대해 “첫인상이 정말 한 대 때리고 싶더라”며 “이렇게 말 없고 낯을 가리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내가 한 살 형인데 내가 말을 많이 했다. 그런데 대답도 단답형이더라. 캐릭터에 몰입했나보다 이해하고 넘어가려 해도 심하더라. 나랑 정말 안 맞는 스타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은 “지금은 사석에서 만나면 본모습이 나온다. 말도 많고 이상한 소리도 자꾸 한다. 초반에 오해를 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지금도 친하신가요?”라는 질문에 주상욱은 “지금도 그다지 별로. 저는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양동근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휴대폰에 양동근이라 저장했다”고 답했다.

응징자 주상욱 발언에 누리꾼들은 “응징자 주상욱 양동근 첫인상 발언 재미있다”, “응징자 주상욱 연기 변신 기대된다”, “응징자 주상욱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응징자’는 학창시절 창석(양동근)으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한 준석(주상욱)이 20년 후 자신이 받았던 고통을 그대로 재현하는 질긴 악연을 다룬 영화. 10월31일 개봉한다.

사진 출처|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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