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PS 데뷔전서 홈런 폭발… 왼손 약점 극복

입력 2013-10-02 1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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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9년 만의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홈런을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6으로 뒤진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피츠버그의 왼손 구원 투수 토니 왓슨(28)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앞서 추신수는 선발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1)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첫 타석 삼진, 두 번째 타석 몸에 맞는 공, 세 번째 타석 투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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