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삼진쇼’ 커쇼, 7이닝 1실점 쾌투… LA다저스 애틀랜타

입력 2013-10-04 12: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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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동아닷컴DB

‘LA다저스 애틀랜타’

역시 에이스 다웠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25)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깔끔한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커쇼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탈삼진은 무려 12개나 솎아냈다. 총 124개를 던진 커쇼는 8회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커쇼는 이날 2회를 제외한 매이닝 탈삼진 쇼를 펼쳤다. 특히 4회 2사 후 안드렐튼 시몬스부터 6회 프레디 프리맨까지 6타자 연속 삼진 장면이 압권이었다.

5회에는 세 타자 모두를, 7회에는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탈삼진 처리하는 위용을 뽐냈다.

커쇼는 4회 2사 1,2루에서 크리스 존슨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커쇼의 완벽투 속에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투런포 등으로 6-1로 이겨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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