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한승연 구하라 박규리 강지영 니콜)의 멤버 니콜의 탈퇴 소식이 알려졌다.
4일, 카라의 소속사 DSP 미디어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명과 2년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강지영은 내년 4월에 계약이 끝나는 관계로 가수 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니콜은 계약을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DSP 미디어는 “정니콜은 DSP미디어와 재계약을 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혀와 오는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니콜이 카라 탈퇴를 결정한 것.
니콜이 카라를 탈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과거 카라 멤버들과 함께 찍은 셀카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말, 니콜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후훗ㅋㅋ 상큼했나요. 햄콜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니콜이 한승연과 함께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이 함께 활동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2007년 4인조로 데뷔한 카라는 리드보컬 김성희가 탈퇴한 뒤 구하라, 강지영이 합류해 2008년부터 2기로 새롭게 출발했다.
5인조로 거듭난 카라는 ‘Pretty Girl’, ‘미스터’, ‘루팡’ 등의 곡으로 수많은 사랑을 받았다.
니콜 카라 탈퇴 소식에 카라 3기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소속사는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니콜 카라 탈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니콜 카라 탈퇴, 이럴 수가…”, “니콜 카라 탈퇴, 이제 카라는 어떻게 되나”, “니콜 카라 탈퇴, 개인활동은 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니콜 카라 탈퇴’ 니콜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