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살인 땅벌 습격, 땅벌에 1600명 이상 부상… ‘충격’

입력 2013-10-08 14: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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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살인 땅벌 습격’

중국에서 살인 땅벌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중국 언론 신징바오는 중국에서 땅벌에 쏘이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위원회는 지난 3일 중국 내륙지역 산시성에서 땅벌에 쏘여 부상을 입은 사람이 1600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4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200여 명의 피해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이 사망할 경우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각 부처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인구밀집지역에 사는 땅벌을 소탕하고 땅벌에 쏘일 가능성이 높은 산림 지역에는 경고문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땅벌에 쏘이면 강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 분이 지나면 쏘인 부위가 붓고 발진이 나타나며 땅벌의 독이 신경계에 교란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른다.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살인 땅벌 습격, 한국까지 넘어오지 않기를…”, “중국 살인 땅벌 습격, 정말 무서운 벌이네”, “중국 살인 땅벌 습격, 해결하기도 어려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중국 살인 땅벌 습격’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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