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자필 편지, 박성호에게 추천한 ‘사람을 다시 꿈꾸게 하는 책’은 무엇?

입력 2013-10-13 12: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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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자필 편지’

서태지의 자필 편지가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박성호가 서태지로부터 편지를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 매니저는 박성호에게 “원래 좋아하는 개그맨이시기도 하고, 작성하신 엽서를 보고 좀 감동 받으셨다”라며 편지를 전달했다.

서태지는 편지를 통해 “먼저 이렇게 집까지 방문해 친필 엽서도 써주시고 결혼도 축하해주셔서 놀랐고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저는 얼마 전 ‘라이프 오브 파이’라는 영화를 본 후 책도 읽어보게 되었는데 영화보다 많은 묘사가 있어 더 좋았답니다. 사람을 다시 꿈꾸게 하는 책인 것 같다”며 소설 ‘파이 이야기’를 추천했다.

서태지 자필 편지를 본 누리꾼들은 “서태지 자필 편지, 박성호 기분 정말 좋을 듯”, “서태지 자필 편지, 서태지 매너 좋네”, “서태지 자필 편지, ‘파이 이야기’ 재밌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태지 자필 편지’ KBS 2TV ‘인간의 조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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