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현진. 동아닷컴DB
미국 현지 언론이 류현진(26·LA 다저스)의 활약에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15일(한국시각) “류현진이 높은 평점 A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류현진은 7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맹활약해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 세 명의 선발이 이번 시리즈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은 세 경기에서 21이닝을 소화하며 9피안타 3볼넷 1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앞선 두 경기에서 연패하며 세 번째 경기에서도 패배의 기운이 감돌았으나 류현진이 승리를 이끌어 시리즈전적 1승2패를 만들었다.
이 매체는 다저스 구단에 대해서는 평점 ‘B+’를 내렸다. 특히, 타선에서 헨리 라미레즈와 야시엘 푸이그가 분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디널스 구단에는 ‘D’평점을 내렸다. 이 매체는 “류현진과 맞붙은 아담 웨인라이트는 좋았으나 불펜이 좋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류현진의 활약에 힘입어 기사회생한 다저스는 16일 현재 카디널스와 4차전을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